2017년 일기장 털이 - 봄과 초여름 그 사이
20170430지금에 익숙해 지는 것도 힘겹고 이 시기를 나 혼자 이렇게 견뎌내는게 너무 버겁다고 했다어딘가 가고 싶은데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이 없다는 것그 어딘가가 도무지 어딘지 모르겠는 것난 뭐든 혼자서 묵묵히 잘하던 사람이었는데 왜 오늘따라혼자 밥을 먹는 것도 걸음을 걷는 것도 걷다 눈썹달을 발견하는 것도버겁고 힘든지 모르겠다 20170620일기장에 박제된 문장들이 너무 많다 나중에 다 추억이 되겠지 라는 말로 포장하기엔 아직 용기가 나지 않는다이 말들을 입 밖으로 꺼내서 귓가에 흘려보내줬으면 어떨까 싶다가도차곡차곡 쌓아올린 편지글에도 내 진심을 못느꼈을 사람일텐데 하며마음을 '일단' 다잡아본다그래도 앞으로 자주 마주 볼 사람에게는 가끔 일기장을 들춰보여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우울한..
눈 뜨자마자
2018. 2. 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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