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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 못한 눈을 크게 뜨니 이마에 주름이 졌다.
언제나 처럼 웃음을 머금으니 눈 밑이 조각났다.
입술을 쭉 찢어 얼굴을 꾸며냈더니 볼따구가 움푹 들어가버렸다.
앉아 있다가도 배가 부르면 누웠다.
정신이 들면 일어섰다가도 네가 부르면 달려갔다.
바람이 부는 날은 눈앞이 뿌예져 잠시 뒷걸음질도 쳤다.
비가 오는 날엔 느리게 발을 내딛다
빗방울이 코 밑에 튀어 잠깐 멈칫 했을 뿐인데
이게 다 뭐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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